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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의 퀸따_Quinta214

도마뱀붙이 게코 – 집에서 키우면 생기는 일 침실로 가기 위해 3층 복도를 걷는데,하얀 벽면에 뭔가 찰싹 붙어 있는 게 보였어요.처음엔 무슨 얼룩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생전 본 적이 없었던 이상한 생명체에 기급을 했죠.도마뱀붙이 게코 한 마리! 방목형 도마뱀의 놀라운 생태!놀람도 잠시, 녀석은 마치 스파이더맨처럼벽에 찰싹 붙은 채 저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어요.이름을 지어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그냥 ‘게코(Geoko)’라고 부르기로 했죠.(검은양 왈, 해도 없고 귀엽기까지 한 녀석이라나 뭐라나.) 게코의 라이프스타일 – 집 안을 누비는 방목형사실 우리가 게코를 기르는다고 하기엔 좀 이상하고,그냥 함께 살아간다는 표현이 더 어울려요.처음엔 침실 벽에 찰싹 붙은 걸 보고“으악!” 비명을 질렀지만, 검은양은 게코를 '귀여운 녀석'이라 부르고그.. 2024. 6. 26.
협죽도(Olender)는 독나무인가요? 협죽도는 정말 독나무일까요? 협죽도가 위험한 독을 지닌 나무라면 왜 정원수로 키우는 걸까요? 협죽도는 독나무로 악명이 높으며 살인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자살나무'라고 불리기도 해요. 협죽도(올리앤더, Olender)는 독나무인가요?세계적으로 협죽도 독에 중독된 사망자는 얼마나 될까요? 우리 정원에는 핑크색, 흰색, 코랄색 꽃을 피운 협죽도 몇 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어쩌면 이렇게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가 다 있을까!' 했는데 이것들이 독나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근처에 가기가 왠지 꺼려집니다. 협죽도의 독성 물질 올레안드린(Oleandrin)협죽도의 독성을 담당하는 주성분은 식물 심장독이자 강심배당체(Cardiac glycoside)인 올레안드린이라는 물질이에요. 이 물질은 설치류와 조류.. 2024. 6. 25.
유럽의 자연친화적 거실(Sitting room) 디자인 거실이라고 하면 우리에게는 리빙룸(living room)이 친숙한 영명인데요. 유럽에서는 시팅룸(sitting room)이라고 해요. 집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거실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침실은 장식을 많이 두지 않는 모던디자인 스타일이 좋지만 거실은 반대로 생각해야 해요. 거실(living room, sitting room) 디자인거실은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공간인데요. 아늑해야 하지만 재미있게 구성되어야 할 필요도 있어요. 소파나 커턴이 중요한 디자인 아이템이 되므로 배경이 너무 돋보이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실 색상 계획거실에는 여러 다양한 아이템이 많이 들어가는 공간이라는 걸 알 수 있을텐데요. 벽면에 액자가 많이 장식되는 공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배경 화면을 .. 2024. 6. 24.
낙타발(Camel foot) 정원수로 키워 볼까요? 정원에 낙타발 세 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 저기 작은 싹들이 보이는데 분명 낙타발이 싹을 틔운 것일터인데요. 씨앗을 받아 심지않았고 절단심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씨앗을 퍼뜨려서 번식을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요. 낙타발(Camel foot) 키우기낙타발 심기는 씨앗발아와 절단 방식으로 시도할 수 있어요. 씨앗 심기는 봄에 씨앗을 잘 받아 7-10 일 안에 봄에 열충격을 주는 경우이에요. 절단 심기는 새로운 표본을 얻는 빠른 방법으로 봄에 절단을 심는 것이에요.  곰팡이가 절단을 해칠 수 없도록 봄과 가을에는 유황이나 구리로, 여름에는 스프레이 살균제를 사용하여 예방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낙타발 씨앗 심기1 초 동안 끓는 물 한 컵에 넣은 다음 상온에서 24 시간 동안 물이 담긴 다른 .. 2024. 6. 22.
유럽의 다이닝룸 디자인(dining room design) 우리나라에도 유럽풍 가구나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이닝룸 디자인을 소개할께요. 기존의 다이닝룸은 원목마루에 흰 벽면이었는데요. 좀 더 화사한 느낌을 주는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을 해보기로 했어요. 다이닝룸(dining room) 디자인다이닝룸 디자인 컨셉은 '원목+핑크'입니다. 원목과 핑크의 조화를 실현하고자 하였어요. 천장을 흰색으로 칠하고 벽면을 핑크색으로 칠하였어요. 다이닝룸(dining room) 기존 모습다이닝룸의 기존 모습은 원목마루에 흰색 벽면과 흰색 천장이었습니다. 흰색 면적이 많아 벽면에 색상을 입히고자 했는데 다이닝룸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색상을 고민하였습니다. 다이닝 룸 벽면 핑크 색상 테스트원목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핑크색을 찾기 위해 세 가지 다른 톤의 핑크색.. 2024. 6. 22.
Ⅳ. 어미새는 왜 부겐빌레아로 돌아올 수 없었을까요? 하얀 부겐빌레아 덩굴 근처 바닥에서 깨진 새 알을 발견 한 이후로 이틀에 한번 꼴로 부겐빌레아 속 둥지 안을 들여다 보았어요. 누군가 또 새 알을 들고 나갔는지 궁금했거든요. 무엇보다 어미새가 왜 둥지로 돌아오지 않았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어미새는 힘들게 둥지를 지어놓고 세 개의 알까지 놓았으면서 왜 이 새 알들을 돌보지 않았던 걸까요? 아니면 낮에는 먹이를 찾으러 나갔다가 밤에는 새 둥지로 돌아왔던 걸까요?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속 둥지 안 외계 생명체 부겐빌레아 속 둥지 안에는 한동안 알이 두 개만 남아 있었어요. 누군가 알 하나를 훔치려 한 것이라면 나머지 두 개는 왜 그대로 두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며칠이 지나 호기심이 발동하여 또 다시 둥지 안을 들여다 보다가 화들짝.. 2024.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