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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의 비밀의 화원/선인장 가든_Cactus Garden13

도깨비 방망이 용신목에 금은보화가 열리는 딱 하루! 도깨비 방망이 선인장 용신목에 꽃이 필까요? 용신목에 꽃이 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소공녀의 정원에 거대한 선인장 한 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도깨비 방망이 선인장으로 불리는 용신목이에요. 오랜 나이만큼이나 덩치가 큰 이 녀석이 꽃을 피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아침에 정원 산책 하다 용신목 위에 잔뜩 달린 뭔가를 발견했어요. 선인장의 거대한 몸집과는 정말 어울리지 않게 작고 앙증스러운 노란색 꽃들이 가득 피어났었어요. 마치 금은보화가 잔뜩 달린 모습이에요. 도깨비 방망이 선인장 용신목에 꽃이 필까요?“금 나와라 와라 ~ 뚜욱딱! 은 나와라 와라 ~ 뚜욱딱!”. 기둥주 선인장 용신목에 꽃이 가득 피어나니 뭔가 기적이 일어날것만 같은 좋은 기분이 들었어요. 평생가도 이 용신목에 꽃 핀 모습을 볼 일이 있.. 2025. 1. 27.
용설란(Agave spp.) 이 식물은 잎의 모양이 마치 용의 혀같이 생겼다고 하여 용설란이라고 한답니다. 우리 정원에도 여기저기 용설란이 자라고 있는데 세 종류가 되는거 같네요. 제각각 잎의 모양이 달라서 다른 종류의 식물인줄 알았는데 모두 다 용설란이라고 하여 처음엔 헷갈렸답니다. 용설란은 멕시코가 원산지라고 하는데 실제 멕시코에 가보니 정말 용설란 천국이었어요. 용설란(龍舌蘭, Agave spp.)용설란은 용설란관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멕시코가 원산지인 다육식물이에요. 약 3주 정도 멕시코를 여행하는 내내 용설란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어요. 100년에 한번 꽃이 핀다고 하여 세기식물이라고도 한답니다. 우리 정원에도 용설란이 최소 3종류는 되어서 헷갈렸었는데 용설란이 열대 아열대 각지에서 자라며 약 450종 이상이 있다고.. 2024. 12. 16.
선인장 담장 프리다와 라비에라가 작품활동을 했던 스튜디오를 찾아갔다가 특이한 담장을 발견했어요. 선인장을 나란히 심어서 담장을 만든 것이었어요. 2024. 11. 20.
여우꼬리(Foxtail Agave)의 정체 왜 여우꼬리일까요? 정원에 뭔가 쑥 올라오더니 하늘을 향해 계속 자라납니다. 길게 자라가더니 아치형 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그러더니 꼬리 표면이 털이 자라나듯 복실복실해지는데요. 이 녀석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여우꼬리(Foxtail Agave)의 정체아치형 곡선을 그리며 길게 자라나던 이것의 정체는 아가베 아테누아타가 꽃을 피운거였어요. 둥그스럼한 털복숭이처럼 활짝 피어난 아가베 아테누아타의 꽃이 마치 여우꼬리 같다고 하여 '여우꼬리 용설란(Foxtail Agave)'으로 불린답니다. 줄여서 아가베라고 부르기도 해요.   아가베 아테누아타(Agave attenuata Salm-Dyck)아가베 아테누아타의 학명은 Agave attenuata Salm-Dyck이고 영명은 Foxtail Agave, Dra.. 2024. 10. 14.
예수님의 가시면류관 선인장(Crown of Thorns)-꽃기린 이 선인장은 꽃이 솟아 오른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하여 꽃기린이라고 해요. 가시가 날카로워 영어권에서는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을 뜻하는 Crown of Thorns이라고 불러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처형이 될 때 머리에 쓴 가시관을 바로 이 식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가시가 칼날보다도 더 날카로운 이 선인장을 심어야 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꽃기린(Bosseri Crest Crown of Thorns)예수님의 가시면류관 선인장인 꽃기린은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목본상 다육식물이에요. 꽃기린의 학명은 Euphorbia milii Ch. des Moulins.이에요. 꽃기린은 다육식물과이며 선인장이라고 보면 되어요. 꽃기린 키우기햇빛은 양지에서 반양지까지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는 .. 2024. 6. 15.
100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신선의 손바닥 선인장 '백년초(Prickly pear)' 외출에서 돌아오던 어느 늦은 오후, 집 담장 위를 걷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 놀라는데요. 담장이 상당히 높고 철조망까지 설치된 곳인데 이 남자가 어떻게 올라간 것일까요? 게다가 가시가 잔뜩 덮힌 선인장 백년초와 날카로운 칼날이 하늘을 찌를 듯한 얼룩 용설란이 담장 꼭대기를 따라 가득 덮고 있어 난공불락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거든요. 저 남자가 어떻게 저 위험한 곳으로 올라갔으며 왜 올라간 것일까요? 백년초 과일을 서리하는 남자시치미를 떼고 지나가는 길손인마냥 "왜?, 어떻게?"를 그에게 물었어요. 그는 백년초의 과일을 따고 있다고 하며 높은 담장의 철조망을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는지 아주 자랑스럽게 재현하여 보여주네요. 철조망이 집 담장을 잘 보호한다고 믿었는데 그의 기막힌 묘기를 보니 앞으로 어떻게..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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