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0 용혈수(Dragon Tree) 용혈수라고 하니 뭔가 요상한 나무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오늘은 동쪽 정원의 가장 귀퉁이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서 있는 용혈수가 눈에 들어오네요. 긴 나무 몸통 위에 큰 선인장이 얹혀져 있는 듯한 모습 같아요. 아프리카의 카나리섬에 분포되어있는 백합목이라고 하는데 얘가 어떻게 우리 정원에 터를 잡게 된 것일까요? 용혈수(Dragon Tree)용혈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상록교목이에요. 학명은 Dracaena draco이고 카나리아 제도가 원산지이에요. 아프리카 카나리섬에 가면 많이 분포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도 한 그루 자라고 있는 것을 오늘에야 발견하네요. 그동안 식물에 무관심했던 무지를 탓해봅니다. 용혈수는 수령이 5,000∼7,000년에 이른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크게 자랄.. 2024. 9. 26. 극락조화(Crane Flower) 새를 닮은 꽃이라고 하여 극락조화로 불린답니다. 시원하게 뻗은 기다란 줄기와 새 깃털을 닮은듯한 초록 잎만으로 고고한 자태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식물이에요. 병충해가 적고 무난하게 키울 수 있어 집안에 들여도 좋다고 해요. 뉴기니아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서식하는 극락조라는 새가 있는데 그 새를 닮았다고 하여 극락조화로 불린다고 하네요. 극락조화(Crane Flower, Bird of Paradise Flower)극락조화는 외떡잎식물 생강목 파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에요. 학명은 Strelitzia reginae이고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에요. 높이 1 m 내외로 자라지요.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와서 길이 40cm 나비 15cm 내외가 되고 짙은 녹색이에요. 잎의 모양이 멋지다고 생각되는데 긴 타원형으로 바깥쪽으로 .. 2024. 9. 10. 핑크 트럼펫 덩굴(Pink trumpet vine) - 사회적 지위와 명성의 향상 정원에서 자라는 식물 종류를 모두 다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미세스 앤이 예쁜 핑크색 꽃이 피었으니 가보라고 하여 발견된 꽃이에요. 몇 년간 정원에서 자라는 모든 식물에 대한 도감을 만들어내었다고 믿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미세스 앤도 이 꽃은 평생 처음 본다고 하네요. 분홍 나팔 덩굴(핑크 트럼펫 덩굴, Pink trumpet vine)핑크 트럼펫 덩굴(분홍 나팔꽃 덩굴)이라고 불리는 포드라네아 리카소리아나(Podranea ricasoliana)라고 하네요. 남아프리카, 말라위, 모잠비크 및 잠비아가 원산지인 Podranea 속의 꽃 피는 식물 종이에요. 왕립 원예 학회의 정원 공로 상을 받은 식물이라고 해요. 분홍색 나팔꽃 덩굴은 상록수, 덩굴성 관목으로 자라며, 덩굴손이 없고, 줄기는 나무질이며, .. 2024. 9. 3. 검투사의 꽃 '글라디올러스(Eastern Gladiolus)' 글라디올러스(Gladiolus communis, Sword lily)글라디올러스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구근식물로 학명은 Gladiolus gandavensis이에요. 국내에서는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있어요. Gladiolus communis, 동부 글라디올러스 또는 일반 콘 플래그는 Iridaceae과에 속하는 꽃식물 종으로, 지중해에서 코카서스까지 온대 북부 아프리카, 서아시아, 남부 유럽이 원산지에요. 영국 남서부 해안 지역과 같이 서리가 내리지 않는 다른 지역에서 널리 자생한답니다. 글라디올러스는 키가 80~100cm(3피트 3인치)까지 자라는 강인한 쇠비름 초본 다년생 식물이에요. 선형 잎과 봄에 밝은 분홍색 꽃이 핍니다. 두 가지 아종이 식별되었습니다. 화려한 색상과 우아한 자태를 보이기에 정.. 2024. 8. 22. 검은새(Common Blackbird) 방목하여 키우면 생기는 일 동쪽정원에는 아보카도 나무가 자라고 있어요. 씨앗부터 발아시켜 키워온 나무랍니다. 정원에서 울려퍼지는 검은새의 오케스트라는 정말 아름다워 천상의 소리를 듣는거 같은데요. 검은새가 좋아하는 곳이 이 아보카도 나무 아래에서 노는 것이랍니다. 아침에 모닝커피를 마시며 창 밖을 바라보면 검은새가 날아와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랍니다. 검은새(Common Blackbird) 방목하여 키우기여기서는 새를 새장 속에 가둬 두지 않아요. 얘네들은 정원을 마음대로 날아 다니며 행복하게 사는거 같아요. 수시로 아보카도 나무 아래로 와서 노니는 것을 보는 것은 큰 재미랍니다.정원 아보카도 나무 아래 검은새의 놀이터 검은새의 아침 목욕 매일 아침 식사를 마치면 정원으로 나가 물을 줍니다. 특히 아보카도 나무에 물.. 2024. 8. 19. 쟈스민(Jasmin) 덩굴 속에서 자라는 생명체 어느날 아침 커피를 마시며 창 밖을 내다보는데 검은새 한마리가 열심히 작은 나뭇가지와 지푸라기를 물어 쟈스민 덩굴 속으로 날아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검은새는 쟈스민 덩굴 속에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요? 검은새가 무엇을 하려는 걸까?동쪽 정원의 아보카도 나무 아래서 검은새가 흙과 지푸라기를 물어 쟈스민 덩굴 속으로 날아 들어가는 모습을 여러날에 걸쳐 볼 수 있었어요. 저 덩굴 속에 둥지를 트려는게 틀립없을건데요. 일반적으로 새는 사람의 손길이 닿을 수 없는 높은 나뭇가지 위에 둥지를 트는게 아니었나요?쟈스민 덩굴 속으로 지푸라기를 물어 나르는 검은새 쟈스민(Jasmin) 속 생명체마침내 검은새가 쟈스민 속에 새 둥지를 틀 수 있었나봐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검은새가 무엇을 하나 궁금하여 쟈스민.. 2024. 8. 19. 이전 1 2 3 4 5 6 7 8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