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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식탁 위에도 봄이 피어납니다.
수퍼마켓 진열대를 보니 막 따온 듯한 여린 부추 한 단이 보였어요
그 싱그러움으로 만든 봄날의 작은 밥반찬을 소개할게요.
봄날의 입맛을 깨우는 부추 겉절이
정말 곱고 부드러운 부추 한 단을 수퍼마켓 진열대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예전에 알던 부추와는 달리 줄기도 잎도 아직 여물지 않은 새순처럼 갸느린 부추였는데,
부추전으로 부치기엔 그 여린 질감이 너무 아까워
갓 버무려내는 '부추 겉절이'로 봄의 맛을 살려 보기로 했어요.
🌿 새순 부추
겉절이 레시피 (2인 기준)
재료
- 새순 부추 1줌 (약 100g)
- 양파 1/4개 (얇게 채썰기)
- 통깨 약간
양념
- 국간장 1/2큰술
- 진간장 1/2큰술
- 사과식초 1큰술
- 고춧가루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설탕 0.3~0.5작은술
만드는 법
- 부추는 부드럽게 씻어 5cm 길이로 썰어 물기를 털어줍니다.
- 채썬 양파는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물기를 빼줍니다.
-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두고
- 식탁에 내기 직전, 부추와 양파에 양념장을 넣어 살살 버무려주세요.
- 마지막으로 통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
소공녀의 팁
- 겉절이는 양념에 오래 두면 풀이 죽기 쉬워요.
→ 먹기 직전에 재빨리 무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고춧가루는 맵기보다는 색감을 위해 약간만 넣었어요.
부추 본연의 달큰함과 향긋함을 즐겨보세요. - 삶은 소면이나 메밀면 위에 올려 먹어도 정말 별미랍니다.
마무리 문장
봄의 숨결이 느껴지는 이 여린 부추 한 접시가
오늘 하루 소박한 기쁨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삶이 꽃처럼 피어나는 정원에서
– Little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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