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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삶은 계란 하나가 더없이 고마운 날들이에요.
그런데 문제는—껍질이 착 붙어서 도무지 떨어지질 않아요!
분명히 잘 삶았는데도, 껍질을 벗기려다 흰자까지 너덜너덜…
그럴 땐 아래 방법들을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계란을 삶은 후 찬물에 담궜는데도 껍질이 안 벗겨진다면?
저도 이번에 난감한 경험을 했어요.
난각번호 1번, 유기농 계란 20개를 주문해
배송 당일 바로 삶았는데—
껍질이 본드로 착 붙은 듯, 도무지 떨어지질 않았어요.
알고 보니 계란이 너무 신선하면
속껍질과 달걀 흰자 사이가 거의 밀착돼 있어서
껍질 벗기기가 무척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삶은 후 충분히 식혀도 마찬가지였어요.
다음부터는 냉장고에서 하루 이틀 정도 둔 후 삶아야
껍질이 훨씬 잘 벗겨진다고 해요.
계란 껍질이 붙는 이유
- 너무 신선한 계란은 속껍질과 밀착되어 벗겨지기 어려워요.
- 삶은 후 충분히 식히지 않으면 껍질과 흰자 사이에 수분막이 형성되지 않아요.
- 냉장 후 껍질이 더 달라붙는 건 내부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수축되기 때문이에요.
매끈하게 벗기는 비법 5가지
- 삶기 전에 핀으로 바닥에 미세한 구멍을 뚫기
→ 공기층이 생겨 껍질이 분리돼요. - 식초 + 소금 넣고 삶기
→ 단단하고 균일한 질감으로 껍질 분리가 쉬워져요. - 삶은 후 바로 찬물에 10분 담그기 (또는 얼음물)
→ 껍질 아래 수증기층이 생기며 껍질이 말끔히 분리돼요. - 다음날 먹기 전, 끓는 물에 30초만 데우기
→ 냉장 보관 후 딱 붙은 껍질도 쉽게 벗겨져요. - 껍질을 깨뜨린 채 물에 잠깐 담가두기
→ 껍질 사이로 물이 들어가 자연스럽게 벌어져요.
냉장고에서 막 꺼낸 삶은 계란은 차가워요.
여러가지 실험을 해봤는데 삶은 계란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후
30초 후에 건져내면 껍질이 정말 잘벗겨지더군요. 가장 간편하고 효과도 만점이었어요.
작은 팁
- 너무 신선한 계란은 삶지 않고 구워 드세요.
- 적당히 묵은 계란이 삶기에 더 적합해요.
서명
삶이 꽃처럼 피어나는 정원에서 – Little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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