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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의 비밀의 화원/퀸따의 꽃_Flowers

채송화

by 소공녀의 지상낙원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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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한켠에 있는 작은 화단은 채송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에요.

채송화
채송화는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어요. 마당의 한켠이나 담벼락 아래 주로 심었으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에요. 줄기는 붉은 빛을 띠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지며 높이 20cm 내외로 자랄 수 있어요.

채송화 잎
채송화의 잎은 육질로 어긋나고 가늘고 긴 원기둥 모양이고 잎겨드랑이에 흰색 털이 보여요.

채송화 꽃
꽃은 가지 끝에 1~2송이씩 달리고 지름 2.5cm 정도로 2개의 꽃받침조각과 5개의 꽃잎이 있어요. 꽃잎은 끝이 파지고 붉은색 ·노란색 ·흰색과 더불어 겹꽃도 있답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맑은날 낮에 피며 오후 2시경에 시들어료. 꽃받침은 2개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막질이며, 꽃잎은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파진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대에 5~9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채송화 열매
열매는 삭과(蒴果)로 막질이고 9월에 성숙하며 중앙부에서 수평으로 갈라져 많은 종자가 나와요. 분이나 뜰에서 가꾸고 1번 심으면 종자가 떨어져서 매년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전초를 반지련(半支蓮)이라고 하며, 주로 외용약으로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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