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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의 비밀의 화원/퀸따의 꽃_Flowers

'시클라멘(Cyclamen)' - 선녀의 날개옷

by 소공녀의 지상낙원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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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꽃을 이쁘게 피운 시클라멘(Cyclamen)이 새 식구로 들어왔다. 정원사 쥬앙이 앤의 생일선물로 구해온 것이다. 천상의 날개옷이 떨어진 장소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전설울 가진 꽃인데, 봄바람에 핑크색이 하늘거리는 모습이 선녀의 날개짓을 보는듯하다.
 

시클라멘(Cyclamen) 

학명이 시클라멘(Cyclamen)이고 과명은 앵초과이다. 앵초과에 속하는 덩이줄기 식물이며 덩이뿌리가 있는 구근식물이다. 한국, 그리스 시리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내한성이 강하여 겨울에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 반면에 여름철 습도에는 매우 약하다. 크리스마스 전후에 꽃을 피우기때문에 꽃이 귀할 때 대접받는 꽃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교환되기도 한다.
 
시클라멘 꽃
시클라멘은 꽃잎이 뒤집어져서 피어나는 꽃이다. 꽃술이 보이기 때문에 수줍다는 꽃말도 갖고 있다.

시클라멘(Cyclamen). 2024.4.18

 
시클라멘 꽃말
시클라멘의 꽃말은 내성적인 성격, 질투이다. 머리를 숙여 밑으로 보면 꽃술이 보이기 때문에 수줍다는 꽃말도 갖고 있다. 시클라멘 꽃말의 유래는 이 꽃에 얽힌 전설에서 유추할 수 있다.
 

시클라멘에 얽힌 이야기

옛날에 한 선녀가 목동을 사랑하였으나 그의 사랑을 얻지 못하고 버림받는다. 그 목동이 다른 여인을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녀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그녀의 날개옷을 지상으로 던져버렸다. 천상의 날개옷이 떨어진 장소에 꽃이 피었는데 화려하면서도 거꾸로 피어난 이것이 시클라멘이었다.

수줍움, 내성적 성격, 질투
사랑을 이루지 못한 선녀의 내성적 성격과 질투심이라는 꽃말이 이렇게 해서 생겨났나 보다.
 

시클라멘 키우기

시클라멘은 겨울에 피는 꽃이어서 여름은 휴면기라고 할 수 있다. 여름의 고온다습한 기온을 이겨내면 가을에 구근잎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통풍이 잘되면서 약간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고 베란다 창가나 방의 창틀 위에 두어도 이쁘게 자란다.

시클라멘 물주기
화분의 흙이 적당히 말랐을 때 물을 듬뿍 주고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저면관수 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시클라멘 가격대
활짝 핀 시클라멘을 한국에서는 8천원 안팎으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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