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Papaya) 잎 먹을 수 있을까?

파파야의 잎을 먹을 수 있을까요? 파파야의 과실은 콜롬부스가 천상의 과일이라고 극찬했을정도로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고급스러운 과일이지요. 그런데 파파야 나뭇잎을 먹을 수 있을까요? 파파야의 성숙한 열매는 생과일로 섭취하고 익지 않은 열매는 채소로 요리해서 먹으니 과일과 채소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요. 덜 익은 그린파파야가 채소 대용으로 쓰이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에요. 그렇다면 파파야 잎도 먹을 수 있을까요?

 

파파야(Papaya) 잎사귀

파파야 잎을 요리해 먹는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어린 잎을 삶아서 야채로 먹거나 잎을 말려서 차로 달이기도 한답니다. 결론은 파파야 잎 먹을 수 있어요! 파파야 잎으로 요리 한번 해볼까요?

파파야(Papaya) 잎사귀

 

일반적으로 파파야의 줄기는 잿빛을 띤 녹색이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잎이 떨어진 엽흔이 많아요. 줄기의 안쪽은 대부분 속이고 나무처럼 단단한 부분이 적고 흠집을 내면 유액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파파야의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고 손바닥 모양으로 7~9개 정도로 갈라져 있어요.

 

파파야 잎(Leaf)의 효능

파파야의 성숙한 과일이 항암효능을 가진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파파야 잎의 효능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요. 파파야 잎은 파파야 나무의 잎사귀이며 우리 건강을 위한 많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파파야의 어린 잎이 올라오는 모습

 

파파야의 어린 잎을 삶아서 야채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구요. 또한 파파야 잎을 말려서 차로 달여 말라리아 치료제로 이용하기도 해요. 말린 파파야 잎은 치료제로 쓰인다고 하니 삶아서 야채로 먹는 것이 좋겠어요. 파파야의 잎에도 파파인이라고 하는 효소가 있어 소화불량이나 위산과다 등의 문제를 돕는답니다.

파파야 나무의 잎사귀와 열매

 

면역력 강화(Immunity-boosting foods)

파파야 잎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준답니다.

 

소화효소 파파인(Papain)

파파야 열매와 잎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요. 열매와 잎 모두 파파인이라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불량이나 위산과다 등의 소화 관련 문제를 완화할 수 있어요.

파파야의 어린 잎이 올라오는 모습과 꽃이 핀 모습

지상낙원의 파파야(Papaya)

소공녀의 지상낙원에는 파파야 나무 여러 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모두 파파야 과일 먹고 난 후 뿌린 씨앗이 발아하더니 어느새 자라 나무가 되고 과일을 생산하기 시작하니 정말 신기하네요.

 

소공녀는 잘 익은 파파야가 가진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해요. 매일 아침 파파야를 식전 애피타이저로 먹고 있는데 파파야가 가진 효능들을 직접 체험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