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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에서 무엇을 먹을까?

아침에 먹는 사과, 왜 금사과라고 할까?

by 소공녀의 지상낙원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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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사과를 먹고 있고 오늘 아침에도 먹었어요. 아침에 먹는 사과가 보약이라고 하여 먹기 시작한게 벌써 몇 년째네요. 껍질째 먹는게 좋다고 하여 깨끗이 세척하여 먹고 있어요. 사과를 아침에 먹으면 금사과이고 저녁에 먹으면 독이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 저녁이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늘 궁금했답니다.

 

아침마다 먹는 금사과, 저녁에 독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보약이고 저녁에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어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식습관이 많이 변했어요.  건강 불안증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사과를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침에 먹으면 금사과라는 말이 왜 생겼을까요?

레몬껍질 안쪽의 즙이 발라진 사과

 

매일 아침에 사과 2개를 준비한답니다. 미리 잘 씻어둔 사과를 냉장고에서 꺼내어 레몬 껍질로 문질러 약 5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면 사과가 반짝거려요.

레몬껍질 안쪽의 즙이 발라진 사과

 

아침에 먹는 금사과

왜 금사과일까요? 사과 껍질 속의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식이섬유) 때문이에요. 아침 식사 후 펙틴이 풍부한 사과를 먹으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흡수를 돕고 장이 자극을 받아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줘서 금사과라고 한대요.

 

펙틴(식이섬유)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 배설을 촉진해 급격한 혈압상승을 억제한답니다.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도 큰 이유에요.

 

노쇠·심장병·뇌졸중 예방

사과 속 많은 성분은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해요. 우선 사과에 함유된 ‘케르세틴’은 노쇠 위험을 낮춘답니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해요. 

 

또 사과 속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어요.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지요. 

 

실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 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었닥 해요. 사과는 피곤할 때 먹어도 좋아요.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C가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사과를 껍질까지 먹어야 하는 이유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함께 먹는 게 좋아요.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요.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에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고 해요. 이 외에도 사과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답니다.

 

사과를 저녁에 먹어도 될까요?

사과를 저녁에 먹으면 정말 독이 될까요? 사과를 가급적 아침에 먹으라고 하지만 소화 기능이 원할한 사람이라면 저녁에 한두 쪽 먹어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해요.

 

영양이 가득한 사과임에도 저녁에 먹으면 안 좋다는 말은 소화 기능과 관련이 있어서라고 해요. 사과 껍질 속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때문이에요. 아침 식사 후에는 펙틴이 풍부한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져 좋아요. 

 

하지만 밤에 장운동이 활발해지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해요. 자는 동안 소화가 안 된 식이섬유가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난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게 만들겠지요. 또 사과 속 유기산이 위의 산도를 높이는데, 자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누워 있는 동안 속 쓰림이 심할 수 있어요.

 

[참고문헌: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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