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초, 주홍빛 정원을 걷다 — 칸나 릴리의 꽃과 씨앗 이야기
정원길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유난히 눈에 띄는 식물이 있어요.화려하게 핀 주홍빛 꽃, 바로 홍초(칸나 릴리, Canna Lily)입니다.우리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칸나는키는 작지만, 꽃은 누구보다 당당하게 피워내죠.마치 한 송이의 불꽃 같다고 할까요?🌱 이름도 다양한 칸나칸나는 홍초, 꽃칸나, 뜰홍초, 왕홍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요.학명은 Canna x generalis,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또는 아열대 아메리카로 알려져 있습니다.꽃의 색도 다양해요.흰색, 노란색, 주황색, 그리고 정원 한켠에 피어난 짙은 오렌지빛의 칸나는그 존재감만으로도 주변을 환하게 밝힙니다. 🌼 홍초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맺혀요칸나 릴리의 또 하나의 매력은꽃이 진 후 맺히는 씨앗의 모습이에요.작고 까끌한 녹색 열매 속..
2025.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