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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요리3

화분에서 식탁으로 — 고들빼기 나물 요리법 며칠 전, 화분 속에 피어난 고들빼기꽃을 보며 봄이 건넨 쓴맛을 이야기했지요.오늘은 그 쓴맛을 식탁 위의 봄나물로 바꿔보려 합니다.작고 질긴 들꽃 한 포기가,부드러운 나물 무침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입니다. 🥬 고들빼기 나물 요리법1. 고들빼기 손질화분에서 캔 어린 고들빼기를 뿌리째 조심스럽게 뽑아흙을 깨끗이 씻어낸 뒤, 찬물에 2시간 정도 담가 둡니다.중간에 한 번 물을 갈아주면 쓴맛이 더 잘 빠집니다. 2. 데치기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15~30초 정도만 살짝 데쳐줍니다.너무 오래 데치면 향과 식감이 사라지니짧게 데치고,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꾹 짜주세요.3. 양념 무치기들기름 1큰술국간장 또는 천일염 약간다진 마늘 아주 소량 (선택)깨소금 톡톡조용히 손끝으로 무쳐냅니다.쓴맛이 부드럽게 녹.. 2025. 5. 8.
상큼한 봄반찬, 사과 달래무침 레시피 (입맛 없을 때 딱!) 입맛 없는 나른한 봄철에는 상큼한 달래무침을 만들어 먹어보세요. 달래는 봄을 대표하는 나물이에요. 달래의 향긋한 봄향이 잃었던 입맛을 깨워주네요. 달래의 살짝 쓴맛과 매운맛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과나 배를 채쓸어 넣어주면 맛과 향이 훨씬 높아져요. 오늘은 사과를 첨가한 사과-달래무침을 만들어 볼께요. 재료준비달래 1봉지(20뿌리 정도), 양파 1/3개, 사과 1/3개 "사과 대신에 배나 무우를 넣어도 맛있어요."양념장달래를 씻은 후 채에 받쳐 물기를 빼는 동안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편리해요. 여기서 1T는 밥숟가락 하나로 계량할께요. 양념장에 매실 고추가루 1T, 간장 2 T, 매실액 2 T, 참기름 1/2 T, 참깨 1/4 T "매실액이 없을때는 올리고당 2, 식초 1.5를 넣는 것으로 대체하세.. 2025. 4. 21.
입맛 살리는 미나리 겉절이 무침 – 간단한 봄요리 봄에는 미나리를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수퍼에 가니 미나리가 눈에 들어왔어요. 한단을 바구니에 담아 왔는데 어떻게 먹어볼까 궁리하다가 가장 편한 무침을 하기로 합니다. 미나리 간편 요리미나리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많다고 해요. 살짝 데쳐서 나물 무침으로 조리해도 맛있는데 겉절이 스타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겉절이 무침이 가장 간편한 요리법일거에요. 미나리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을 온전히 살린 겉절이를 만들어 볼까요? 준비재료미나리 200g, 양파 50g, 양념장다진마늘 1/2T, 까나리액젓 1T, 국간장 1/2T, 2배식초 1.5T, 고춧가루 2T, 매실액 3/4T, 설탕 1/2T, (참기름 2/3T, 깨소금) 1T 1T는 숟가락 1스푼으로 계량하세요. 액젓을 양을 늘여도 되지만 겉절이 무침..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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