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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의 비밀의 화원/선인장 가든_Cactus Garden

산세베리아(Sansevieria)는 왜 시어머니의 혀'라고 불릴까요?

by 소공녀의 지상낙원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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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를 가나 시어머니는 날카로운 무언가에 비유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에도 '고부갈등'이라는 말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관계가 평탄하지 않음을 읽어낼 수 있는데요. 시어머니의 혀라고 불리는 산세비에리아는 그 이름과는 다르게 인기가 있는 식물이랍니다.

 

산세비에리아(Sansevieria)

영어로는 Snake Plant(뱀 식물) 또는 잎 모양이 날카롭다고 mother-in-law's tongue(시어머니의 혀)라고 불린답니다.

정원에서 자라는 산세비에리아(Sansevieria)

 

산세비에리아 꽃

산세베리아 포기가 많아질정도로 자라고 나면 꽃을 피우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3월의 봄에 꽃봉오리가 올라와 꽃을 피운답니다. 낮에 해가 있을때는 꽃잎을 오므리고 있다가 밤이 되면 꽃을 피운답니다. 빛이 약한 곳에서는 꽃을 잘 피우지 않으므로 충분한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면 좋아요.

 

산세베리아 키우기

아파트 베란다나 실내에 두면 사계절 내내 성장할 수 있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에요.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오는 창가에 두면 잘자란답니다. 가느다란 뿌리가 넓게 퍼지면서 자라나기 때문에 물만 잘 주어도 잘자라는 것을 볼 수 있을거에요. 다육질의 두터운 잎에 수분저장 능력이 정말 탁월해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니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인거 같아요.

 

산세베리아 수경재배

뿌리의 아래 부분만 물이 잠길 정도로 해주고 1~2주에 한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수경재배를 할 경우 토양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을 얻기 어려워서 수경재배용 비료를 정지적으로 공급해줘야 해요.

 

산세비에리아 적정온도

산세베리아는 온도에 민감하지 않은 식물이어서 15~25도 사이를 유지해주고 겨울철 차가운 곳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해요.

 

산세비에리아 물주기

산세베리아는 건조한 기후에도 잘 생존하는 사막형 식물인데요. 두터운 다육질 식물이어서 수분을 많이 저장해둘 수 있지만 물을 오랫동안 주지 않으면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해요. 물을 주는 시기는 겉흙이 다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도록 합니다. 과습하면 문제가 생기는 식물이에요.

정수된 물이나 빗물을 받아 사용하면 좋아요. 아파트에서 정수된 물이나 빗물을 받기가 쉽지 않으니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면 하루 정도 받아 두어 염소 성분을 제거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산세비에리아 번식 

땅을 기어가듯 뻗어 나가는 기는 줄기가 나오기도 하고 땅속 뿌리 부분에서 기는 줄기를 뻗어내어서 새로운 촉을 올려 번식하기도 해요. 그래서 한 화분에서 오래 키운 산세베리아를 뽑는 것이 쉽지 않답니다.

 

산세비에리아 분갈이 

화분에서 키우는 식물은 분갈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텐데요. 분갈이 할때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어야 해요. 배수성이 좋은 흙을 충분히 섞어서 심어주어야 물이 잘 빠져나가므로 과습을 예방할 수 있어요. 분갈이 할때 화분을 눕혀 뿌리와 화분을 분리해 주고 새로 옮겨갈 화분에 난석이나 스티로폼으로 배수층을 만들어주어요. 원예용 상토와 마사토를 2:1로 섞을 배합토를 토분에 담아줍니다. 그 다음 배합토를 덮고 물을 화분 밑으로 흘러나올때까지 충분히 적셔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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