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공녀의 비밀의 화원114

산세베리아(Sansevieria)는 왜 시어머니의 혀'라고 불릴까요? 세계 어디를 가나 시어머니는 날카로운 무언가에 비유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에도 '고부갈등'이라는 말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관계가 평탄하지 않음을 읽어낼 수 있는데요. 시어머니의 혀라고 불리는 산세비에리아는 그 이름과는 다르게 인기가 있는 식물이랍니다. 산세비에리아(Sansevieria)영어로는 Snake Plant(뱀 식물) 또는 잎 모양이 날카롭다고 mother-in-law's tongue(시어머니의 혀)라고 불린답니다. 산세비에리아 꽃산세베리아 포기가 많아질정도로 자라고 나면 꽃을 피우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3월의 봄에 꽃봉오리가 올라와 꽃을 피운답니다. 낮에 해가 있을때는 꽃잎을 오므리고 있다가 밤이 되면 꽃을 피운답니다. 빛이 약한 곳에서는 꽃을 잘 피우.. 2024. 5. 24.
썬로즈, 화만초 압테니아(Baby Sun rose) 화만초 압테니아(썬로즈)는 동쪽정원에서 북쪽정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자라고 있어요. 두툼한 다육질의 잎들 사이로 마젠타 색상의 작은 꽃이 피어나는 것이 무척 예쁜데요. 일정기간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았더니 화만초 압테니아가 계단을 따라서 덮여있는 모습에 놀랐답니다. 화만초 압테니아(baby sun rose, 花蔓草) - Aptenia cordifolia압테니아 코르디폴리아(Aptenia cordifolia)는 남아프리카 원산지의 번행초과 압테니아속의 상록성 여러해살이 다육식물이에요. 건조에 강하고 추위에 약한 식물이어서 환경이 맞으면 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자주빛이 도는 붉은 꽃을 피운답니다. 인기있는 이름(Popular names)이 식물은 여러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영어 이.. 2024. 5. 23.
붉은장미의 불타는 사랑(Aflame with Love) 불타는 사랑(Aflame with Love)은 듣기만 해도 강렬한 표현인데요. 장미(Rose)라고 하면 붉은장미가 먼저 떠오르지 않나요? 아름다운 장미꽃과 정열의 붉은 색상을 엮어 탄생시킨 러브스토리가 붉은장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나봐요. 하지만 장미는 붉은장미부터 분홍장미, 하얀장미, 흑장미 등 색상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잘 알거에요. 꽃의 여왕인 장미, 그 장미들 중에서도 최고의 여왕은 불타는 사랑(Aflame with Love)의 붉은 장미가 아닐까요? 붉은장미의 불타는 사랑(Blazes with Love)장미라고 하면 강렬한 붉은색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붉은장미에 얽힌 이야기가 많기 때문일거에요. 요즘은 장미의 품종개량으로 인해 정말 다양하게 많은 색상의 장미가 있고 그에 따른 사랑의 표현도.. 2024. 5. 22.
분홍장미의 행복한 사랑(Happy Love) 봄이 되면 가장 먼저 피는 장미가 분홍장미랍니다. 그 다음 빨간장미가 올라오고 늦 봄에 하얀덩굴 장미가 메인 게이트 철조망을 따라 피어나기 시작하지요. 분홍장미라고 해도 종류가 많아서 크게는 연분홍과 진분홍으로 나눌 수 있고 더 넓게는 홍미색이나 자주색 등도 분홍장미에 포함된답니다. 분홍색 장미의 꽃말분홍색 장미(pink rose)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사랑을 맹세합니다' 이랍니다. 그리고 사랑의 축복, 우아함, 성실, 감사, 감탄의 의미를 갖고 있지요. 빨간장미와 더불어 연인들 사이에서 많이 선물되는 것이 분홍장미이에요. 분홍색 장미라고 해도 종류가 많아요. 연분홍, 진분홍, 더 넓게는 홍미색이나 자주색 등도 분홍에 포함될 수 있어요. 17세기 말에 핑크라는 색이름으로 처음 사용되었답니다.옅은 .. 2024. 5. 21.
브룬펠시아(Brunfelsia uniflora) 꽃의 신기한 보라빛 마술 브룬펠시아(Brunfelsia uniflora)가 보여 주는 빛 마술이란 무엇일까요? 브룬펠시아가 꽃을 피울때는 무슨 빛의 향연을 보는 듯 한데요. 나무는 한 그루인데 보라색과 흰색 사이의 다양한 그라데이션을 보여주는 꽃들이 피어 있으니 신기한 식물이에요. 브룬펠시아는 처음 꽃이 필 때는 진보라색이지만 차츰 연한 보라색으로 변하다가 마지막에는 흰색으로 바뀌는 신비한 꽃나무였어요. 브룬펠시아 꽃의 색상이 점진적으로 변해가니 아침과 오후의 색감도 다르게 나타나니 신기해요. 지상낙원의 꽃들은 이런식으로 빛 마술을 부리나 봅니다. 브룬펠시아(Brunfelsia uniflora)브룬펠시아가 원래는 아메리카 원산의 상록 관목이며 30여 종이 알려져 있어요. 미국브룬펠시아(lady-of-the night: B. am.. 2024. 5. 21.
야자나무 속에서 자란 고구마(Sweet Potato)는 어떻게 다를까? 고구마가 야자나무 속에서 자라는게 가능할까요? 양분을 공급해 줄 흙이 없이 야자나무 둥치 속에서 자라난 고구마는 어떤 맛일까요? 흙에서 자란 고구마처럼 달고 맛일까요? 야자나무 둥치 속에서 고구마 줄기와 잎이 밖으로 뻗어 나가면서 꽃을 피우니 둥치 속 어딘가에 고구마가 숨어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아,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선인장과 고구마 줄기가 마구 엉켜있는 야자나무 둥치 안에서 고구마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고구마가 수확되면서 소공녀는 살짝 고민에 빠지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야자나무 속에서 수확된 고구마(Sweet Potato)어느날, 정원사 쥬앙이 심심했나봐요. 난데없이 야자나무 둥치 속을 손으로 이리저리 휘젖더니 고구마 두 개를 발견해내어 소공녀에게 건네주었어요... 2024. 5.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