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의 비밀의 화원

잠자는 숲속의 공주(Sleeping Beauty) 고양이 캣 이야기

소공녀의 지상낙원 2024. 3. 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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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의 퀸따에서 노니는 이 아름다운 고양이의 품종은 '노르웨이 숲 고양이'입니다. 사람들이 이 어여쁜 고양이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을때마다 "고양이(캣, Cat)"라고 답하니 모두들 갸위뚱거리며 어리둥절해 합니다. "고양이 이름이 뭐에요?". "고양이 이름은 고양이입니다". 아니, 왜 고양이의 이름이 고양이일까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고양이 캣(Cat)'

퀸따 정원을 아름답게 수 놓아 주는 빛나는 보석 같은 고양이 캣은 하루종일 잠만 자는 잠꾸러)입니다. 미인은 잠꾸러기라고 하더니 캣이 온종일 잠을 저렇게나 많이 자니 이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고양이는 왜 온종일 잠만 잘까요? 

 

고양이 캣은 하루종일 잠을 잡니다. 세상에 저렇게 편한 팔자도 다 있을까요? 캣은 먹이 사냥하러 뛰어다닐 필요가 없어요. 넓은 퀸따의 정원에는 캣의 본궁이 있고 별궁도 몇 채나 되어요. 하루에도 몇 번을 본궁과 별궁들을 오가며 잠만 잡니다. 이쁜 잠꾸러기!

 

고양이 캣은 유달리 지능이 뛰어나서 각 시간대별로 어느 별궁에서 어떤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지도 잘 기억하고 찾아갑니다. 정원에서 하루 7번 커피를 마시는 미세스 앤의 동선을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 놀라워요.

발코니의 본궁에서 잠이 든 고양이 캣

 

잠자는 숲속의 공주(The Beauty in the Wood)

잠자는 숲속의 미녀 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고전 동화이지요. 마법사의 저주로 100년 동안 깊은 잠이 든 오로라 공주가 왕자의 키스로 깨어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사랑스러운 해피엔딩 이야기지요. 퀸따의 고양이 캣이 왜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되었을까요?

아침 사료먹고 부엌 북문 앞 별궁에서 잠자는 고양이

 

특히 팬데믹 이후로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자식 이상으로 사랑하고 극진히 보살피는 것올 보게 되는데요. 고양이 공주 캣의 팔자도 상팔자 중에 상팔자네요. 고양이 캣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만 자는데 미세스 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쁜이랍니다.

 

소공녀는 뭔가 잘못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질문을 합니다. "캣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종일 잠만 자는데 비싼 사료를 너무 많이 주는거 아닐까요?" 미세스 앤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캣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누가 그래요?" 반문합니다.

 

고양이 캣(Cat)의 하루일과

미세스 앤이 퀸따 정원 곳곳에 캣 공주님의 별궁들을 만들었는데 북쪽 부엌문 앞의 별궁이 고양이가 아침 건식사료를 먹고 나서잠드는 곳이에요.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특수 사료를 먹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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