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의 비밀의 화원/퀸따의 꽃_Flowers
하얗게 피어난 알리섬 — 달콤한 유혹에 잠기다
Little Eden
2024. 11. 1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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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정원의 길목.
그곳에 작은 장미정원이 있습니다.
어느 날, 하얀 꽃이 정원 가득 피어 있는 풍경을 마주했어요.
마치 첫눈처럼 사뿐히 내려앉은 듯한 그 장면에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습니다.
처음엔 장미밭 흙갈이 뒤 자라난 ‘잡초’라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그 꽃은 **알리섬(Sweet alyssum)**이라는 식물이었어요.
이름 그대로,
달콤하고 조용한 유혹을 품은 꽃이었지요.
🌿 알리섬, 정원에 피어난 하얀 속삭임
- 일반 이름: Sweet alyssum 또는 sweet alison
- 특징:
- 소담하게 피어나는 하얀 꽃
- 향기롭고
- 유익한 곤충을 끌어들이는 능력 덕분에 정원 생태에도 유익
- 바닥을 덮듯 허드러지게 피어, 정원에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을 선사
💧 알리섬의 물주기
- 건조한 토양에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
- 하지만 여름철에는 정기적인 관수 필수
- 꽃의 지속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 가지치기는 꼭 필요할까?
- 보통 가지치기가 없어도 잘 자라지만,
한여름에 가볍게 다듬어주면 가을까지 꽃이 지속돼요. - 씨앗 맺힘을 방지하고,
꽃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관리 차원에서 한 번쯤 다듬어 주는 것도 좋아요.
작은 오해로 스쳐 지나갔을 뻔한 정원 속 하얀 꽃.
알리섬은 마치 조용히 말을 거는 듯 피어났습니다.
그 유혹에 잠긴 날부터,
정원은 조금 더 달콤해졌습니다.
삶이 꽃처럼 피어나는 정원에서
– Little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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